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6일(현지시간) 4,440만 달러를 투입해 주 전역 131개 프로그램에서 신규 도제(apprentice) 4만 9,000명을 훈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는 주지사실이 같은 날 낸 발표문을 근거로 작성했으며, 발표문은 컨 카운티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 발신으로 돼 있다.
투입 규모와 내역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두 갈래다. 하나는 67개 프로그램에 배정된 1,590만 달러로, 약 1만 명을 지원하며 도제 혁신 기금(Apprenticeship Innovation Fund, AIF)을 통해 집행된다. 다른 하나는 고용훈련위원회(Employment Training Panel, ETP) 자금 2,850만 달러로, 64개 도제 프로그램에서 노동자 약 3만 9,040명을 훈련시킬 것으로 추산된다. 두 항목의 금액과 프로그램 수를 단순 합산하면 각각 4,440만 달러, 131개로 발표문의 총액과 맞는다.
발표문에는 주지사와 주 노동·인력개발청(LWDA) 장관 Stewart Knox가 컨 카운티 전기 합동 도제훈련위원회(Kern County Electrical Joint Apprenticeship and Training Committee)를 찾은 사진이 실렸다. 통신 설치 기사와 전기 배선 기술자 등을 양성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 함께 있다.
누적 실적과 목표
발표문은 숙련 기술직부터 보건, 교육, 기술 분야까지 이런 과정이 수요가 높은 직업으로 가는 직접적인 길을 열어 주고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지사실은 2019년 이후 캘리포니아가 69만 4,000건이 넘는 '일하며 배우는(earn-and-learn)' 기회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등록 도제가 26만 7,000명 가까이(266,756명)라고 밝혔다. 노동인구 30명 중 1명이 이런 과정을 마쳤다는 주장도 담겼다. 주지사실은 2029년까지 일하며 배우는 기회 50만 건을 만든다는 목표는 이미 넘었고, 등록 도제 50만 명이라는 별도 목표는 달성 궤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전통 분야 도제 과정을 76% 늘렸고, 보건·첨단 제조·기술 등 수요가 높은 분야로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고교 진로 경로 강화 등을 담은 '직업교육 마스터 플랜', 등록 도제 프로그램에 529 대학 저축 자금을 쓸 수 있게 한 조치 등을 성과로 소개했다. 이 수치들은 모두 주지사실이 직접 제시한 것으로, 이 기사가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발표문이 인용한 반응
Knox 장관은 "모든 도제 과정은 배경과 관계없이 캘리포니아 주민이 존엄과 기술, 목적을 갖춘 미래를 쌓을 기회"라는 취지로 말했다(발표문 영어 원문의 번역). Jessica Grimes ETP 집행이사는 거의 4만 명의 노동자를 지원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다. ETP 도제 과정의 훈련생 Brandy Smith는 해당 프로그램이 자신의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취지로 소감을 전했다.
같은 발표문의 고용 지표
발표문은 일자리 현황도 함께 제시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2025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캘리포니아의 급여 명부(payroll) 기준 일자리는 12만 9,300개 늘어, 전국 순증 49만 6,000개의 약 26%를 차지했다. 주지사실은 이를 인구 비중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1%로 유지돼 202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과 같다고 했다. 이 고용 지표는 모두 주지사실이 직접 제시한 것으로, 이 기사가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확인 범위
이 기사가 확인한 것은 주지사실이 발표한 금액, 프로그램 수, 목표 인원과 발표문에 인용된 발언이다. 발표문은 주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는 구성이며, 개별 프로그램 명단과 배분 기준, 훈련 시작과 완료 일정은 발표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자금이 새로 편성된 예산인지 이미 편성된 예산의 집행인지도 발표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도제 인원은 목표 또는 추산치로 제시됐고 실제 등록·수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