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올랐고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 전환한 가운데 배터리와 바이오 관련 종목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96포인트, 1.76% 높은 5768.01로 거래를 마쳤다. 출발은 약세였다. 개장 지수는 5488.41로 전 거래일 대비 179.64포인트, 3.17% 낮았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종가는 개장 수준보다 279.60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개장 지수와 종가를 비교한 수치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과는 구분된다.
코스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 거래일보다 21.72포인트, 2.73% 낮은 773.06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종가는 14.11포인트, 1.78% 오른 808.89였다. 두 시장 모두 하락 출발 후 상승 마감했지만, 개장 시점의 하락률은 코스피가 더 컸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은 장 초반의 약세를 되돌렸다. 삼성전자는 1.16% 상승한 21만8000원, SK하이닉스는 0.39%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이 모두 올랐으나 상승률은 배터리·바이오 주요 종목보다 작았다.
배터리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삼성SDI는 11.70%, LG에너지솔루션은 7.20% 올랐다. 포스코퓨처엠은 10.90%, LG화학은 8.46%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가 11.19%, 에코프로비엠이 8.33% 올라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졌다.
바이오와 자동차 대형주도 상승에 동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94%, 현대차는 4.49%, 기아는 5.26% 올랐다. 반면 삼성전기는 1.52%, SK스퀘어는 0.51% 하락했다. 코스닥의 이오테크닉스와 리노공업도 각각 2.34%, 1.98% 내려 지수 반등 속에서도 종목별 차이가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폭이 컸던 종목에 저가 매수가 들어온 점을 반등의 배경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차전지와 제약·바이오, 화학 업종에서 반등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는 당일 움직임에 대한 증권사 분석이며 향후 상승 지속을 확인하는 자료는 아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의 오후 3시30분 원·달러 주간 거래 종가는 1330.30원으로,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10원 낮았다.
이날 수치는 주식 정규장 및 외환시장 주간 거래 마감 기준이다. 원·달러 환율의 주간 종가를 이후 거래시간까지 포함한 최종 환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출처
- 코스피·코스닥 19일 마감 — 연합뉴스
- 국내 증시 마감과 주요 종목 — 뉴시스
- 국내 증시 마감 — 뉴스웨이
- 원달러 주간 종가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