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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6% 급락해 6035.35…반도체 대형주 약세·매도 사이드카

13일 코스피가 348.89포인트 하락한 6035.35에 마감했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1.43% 내렸다. 반도체 경쟁 우려가 거론됐지만 기업의 기술·양산 성과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6:47
읽는 시간 5분
코스피 5.46% 급락해 6035.35…반도체 대형주 약세·매도 사이드카

한국 주식시장에서 13일 대형 반도체주가 크게 밀리며 코스피가 6000선 가까이 내려왔다. 종가는 6035.35로 전 거래일보다 348.89포인트, 5.46% 하락했다.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잠시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뉴시스와 뉴스핌의 마감 보도를 대조하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10% 낮은 6186.08에서 출발했다. 개장부터 약세였던 시장은 오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고, 오전 9시 47분 58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에도 변동성이 이어져 장중 60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종가에서는 이 선을 회복했다. 이날 마감 수치는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정규장 종료 기준이다.

시장 전체의 움직임과 개별 종목의 낙폭은 구별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의 하락률은 5.46%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대와 10%대 하락했다.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해당 업종에 집중됐다. 다만 두 기업의 주가 하락만으로 한국의 모든 업종이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코스닥 역시 하락했다. 뉴시스 마감 보도에서 확인한 코스닥 종가는 837.03으로, 전날보다 12.16포인트, 1.43% 낮았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였지만 하락 강도는 달랐다. 코스피 종가와 코스닥 종가를 섞거나 장중 수치를 최종 마감 수치로 인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하락을 설명하는 증권가의 진단에는 중국 메모리 업체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뉴시스는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의 분석을 통해 중국 CXMT의 차세대 서버용 D램 관련 소식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의 해석이며, 그 자체가 해당 업체의 기술 성능이나 양산 성공을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뉴스핌이 전한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의 설명도 이 구분을 강조한다. 보도에 거론된 내용은 연말 제품 출시 계획이며 수율, 실제 성능, 고객사의 인증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쟁사의 계획 발표와 검증된 생산 성과를 같은 사실로 놓고 국내 기업의 실적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외국인의 매도도 마감 보도에서 공통적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확인한 매체들의 순매도 집계액에는 차이가 있어 이번 기사에는 특정 금액을 넣지 않았다. 집계 범위나 확정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합쳐 하나의 최종 금액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 주식이나 관련 금융상품을 보유한 독자에게도 이번 급락은 자산 가격 변동과 연결된다. 다만 하루의 종가, 장중 최저치, 개별 종목의 가격은 각각 다른 지표다. 이번 보도는 확인된 시장 결과와 출처가 밝혀진 분석을 구분해 전하며, 향후 반등 시점이나 추가 하락 폭을 예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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