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민 단속 체포가 여름 동안 크게 늘었지만 추방 속도는 같은 폭으로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uters가 검토한 예비 미국 정부자료에 따르면 8월 체포는 약 5만1천명으로 늘었고, 추방은 하루 평균 약 1,200명 수준이었다.
Reuters가 인용한 Deportation Data Project 자료에 따르면 5월보다 체포가 약 1만9천명 많았지만 일평균 추방 규모는 비슷했다. 체포 대상 가운데 아직 추방 명령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망명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도 포함돼 있어 즉시 추방이 어려운 사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항공편 확보와 수용국의 인원 제한도 실제 추방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백악관과 국토안보부는 Reuters의 일부 해석에 반박했으며, 국토안보부는 체포 쿼터가 없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예비 자료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므로 향후 공식 집계에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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