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주말 야외활동을 계획한 LA 지역 주민은 비에 맞춘 이동과 행사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 기상청(NWS) LA·옥스나드 사무소는 30일 오전8시1분(PDT) 예보에서 산발적인 약한 비가 이어지다 31일 저녁부터 11월1일 오전 사이 주된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날짜와 시각은 해당 지역 현지 기준이다.
30일 낮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당일 강수량은 대체로 0.10인치 미만으로 예상했지만, 국지적으로 조금 더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수치를 주말 전체 누적 강수량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NWS는 비슷한 양상이 31일 오후까지 이어진 뒤 폭풍의 주된 부분이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에는 비가 더 지속적으로 내릴 수 있으며, 일요일 아침부터 약해져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확한 시작·종료 시각과 지역별 강도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기상청은 LA 카운티 쪽 강수량이 관할 북부 카운티들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류가 강한 기상계는 아닐 것으로 보면서도,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립된 뇌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예보가 곧 모든 동네에서 같은 양의 비가 온다는 뜻은 아니다.
지역 사무소의 생활 영향 안내는 젖은 야외활동, 젖거나 물이 고인 도로, 교통 지연에 초점을 맞췄다. 비에 맞는 옷차림이나 실내 행사 대안을 준비하고 이동에 더 시간을 잡도록 권고했다. 큰 홍수 위험은 현재 낮다고 설명하면서도 최신 예보를 계속 확인하도록 했다. 자체 강우 전망을 실제 피해 발생이나 대피 명령으로 바꿔 표현할 상황은 아니다.
해안에서는 별도의 높은 조수에 따른 침수주의보도 남아 있다. NWS의 해안 안내에 따르면 LA·말리부·벤투라와 산타바버라 등 대상 해안의 주의보는30일 오후2시(PDT)까지다. 해변 주차장·자전거길·항만 보행로 등 낮은 곳은 만조 전후 바닷물 유입 위험이 있으며, 해변 침식과 취약 지점의 피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침수 구간의 차단 시설을 돌아가거나 깊이를 모르는 물을 통과해 운전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주말 비와 높은 조수는 서로 다른 위험이므로 방문할 해안의 주의보와 내륙 목적지의 강우 예보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관할 예보는 다음 주 초 더 건조하고 따뜻해지는 흐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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