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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에 4-2 역전승…플레이오프 2승2패로 최종전

KIA가 30일 광주에서 삼성에 4-2로 이겨 플레이오프를 2승2패로 맞췄다. 한준수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5차전은 11월 1일 대구에서 열린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30일 오후 1:35
읽는 시간 3분
KIA, 삼성에 4-2 역전승…플레이오프 2승2패로 최종전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마지막 경기로 끌고 갔다. KIA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을 4-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포수 한준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의 흐름이 바뀐 7회에는 역전 결승타를 쳤다. 김도영은 두 차례 홈을 밟아 득점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실책 3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선발 크리스 패댁 역시 5⅓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두 선발의 실점이 적었던 가운데 승부는 경기 후반 불펜과 타선의 대응에서 갈렸다.

삼성이 먼저 한 점 차 우위를 잡은 시점은 6회였다. 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삼성은 2-1로 앞섰다. KIA는 7회 공격에서 한꺼번에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해럴드 카스트로의 적시타가 동점을 만들었고, 한준수의 안타가 역전으로 이어졌다. 하주석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KIA는 4-2로 달아났다. 한 이닝에 이어진 세 차례 득점타가 경기의 최종 점수를 만들었다.

KIA 불펜은 역전 뒤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조상우가 1⅔이닝을 던져 승리 투수가 됐고, 마무리 전상현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선발과 불펜을 이어 투입해 삼성의 마지막 반격을 차단했다.

4차전은 한국시간 10월 30일 치러졌다. 경기가 열린 광주에서 승부를 되돌린 KIA는 이제 원정에서 다음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대구로 돌아가 홈에서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맞는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정할 5차전은 11월 1일 오후 2시(KST)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LA 시간으로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PDT)다. 아직 열리지 않은 이 경기가 두 팀의 다음 승부이며, KIA의 이번 승리가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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