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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시키 국지 휴전 종료…우크라이나군 “헤르손 주민 167명 대피”

올레시키 일대의 6일간 국지 휴전이 11월1일 종료됐다. 우크라이나군은 휴전 기간 헤르손 지역 주민 167명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으며 어린이 22명과 이동이 불편한 주민 2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추가 인도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지만 휴전 연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1월 1일 오후 8:55
읽는 시간 4분
올레시키 국지 휴전 종료…우크라이나군 “헤르손 주민 167명 대피”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 일대에서 인도적 활동을 위해 시행한 국지 휴전이 11월1일 종료됐다. 로이터는 6일간의 휴전이 모스크바 시간 자정, UTC로는 1일 오후 9시에 만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휴전이나 전쟁 종결을 뜻하는 합의가 아니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현지 당국과 협력해 헤르손 지역 민간인 167명을 더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22명,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거동 불편 주민은 21명이라는 설명이다. 이 수치는 군의 발표를 로이터와 현지 매체 MOST가 전한 것으로, 이번 기사에서 대피자 명단을 독자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

MOST는 이 대피가 드니프로강 서안의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 마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올레시키에서 버스로 떠난 주민들의 별도 인도적 이동과 같은 167명 집단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두 이동 모두 국지 휴전과 관련돼 있지만, 출발 지역과 보도된 인원 집계의 범위가 다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군은 지뢰와 파손된 도로, 부서진 군용·민간 차량이 남은 경로를 거쳐 대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헤르손 주지사가 휴전 만료를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말고 드니프로강 인근의 위험 구역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대피가 이뤄졌다는 발표를 주변 지역의 일상 이동이 안전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

우크라이나 인권옴부즈맨은 휴전 기간 양측이 약속을 지켰으며 러시아 측과 비슷한 인도적 노력을 계속할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추가 협력을 논의한다는 설명과 새 휴전 연장 합의가 체결됐다는 발표는 구분해야 한다. 확인한 보도에는 새 연장 기간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없다.

이번 소식의 새 전개는 휴전의 실제 종료와 대피 규모 발표다. 앞서 합의 시기와 구호 일정을 알린 단계보다 구체적인 결과가 나왔다. 다만 휴전 만료 직후 양측이 해당 구역에서 곧바로 전투를 재개했는지는 로이터도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지 휴전 지역과 다른 전선의 상황도 같다고 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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