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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 16만 5천 개 증가…실업률 4.1%

미 노동통계국이 11월 6일 발표한 10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16만 5천 개 늘었다. 9월 고용 증가분도 2만 9천 개에서 6만 개로 상향 수정됐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1월 6일 오전 9:23
읽는 시간 4분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 16만 5천 개 증가…실업률 4.1%

미국의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6만 5천 개 늘었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11월 6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 표준시)에 공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증가 폭은 직전 12개월의 월평균인 4만 8천 개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노동통계국은 전월과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사업체 조사에서 전문·사업 서비스업 고용이 7만 개, 보건의료가 4만 2천 개 증가했다. 전문·사업 서비스업에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와 행정·지원 서비스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보건의료에서는 병원과 재택 의료 서비스가 증가분에 기여했다. 운송·창고업에서도 고용이 늘었고, 소매와 건설, 여가·접객, 정부 부문 등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가구 조사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일을 하는 사람이 33만 9천 명 늘어난 480만 명으로 집계됐다. 근무 시간이 줄었거나 전일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시간제로 일한 사람들이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1.9%,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은 59.3%로 두 지표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비농업 일자리 수는 사업체 조사로, 실업률과 시간제 근로자 수는 가구 조사로 산출한다.

민간 비농업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14센트(0.4%) 오른 38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1% 상승했다. 이 수치는 물가를 반영해 조정한 실질임금과 구분된다. 민간 비농업 부문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과 같았다.

노동통계국은 8월 증가분을 13만 3천 개에서 18만 6천 개로, 9월은 2만 9천 개에서 6만 개로 수정했다. 두 달을 합치면 앞서 발표한 수치보다 8만 4천 개 늘었다. 노동통계국은 사업체와 정부기관에서 추가 자료를 받고 계절조정 요인을 다시 계산하면서 과거 수치가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고용보고서는 12월 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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