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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18%…3주 연속 하락

프레디맥이 5일 발표한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전주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15년 고정 평균도 6.57%로 내렸다.

편집국
읽는 시간 4분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18%…3주 연속 하락

미국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주 연속 하락했다. 프레디맥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주간 조사에서 30년 고정 금리는 7.18%로, 전주 7.24%보다 0.06%포인트 내렸다. 1년 전 같은 시기의 6.22%에 비해서는 0.96%포인트 높다.

15년 고정 금리도 전주의 6.60%에서 6.57%로 0.03%포인트 내려갔다. 이 역시 1년 전 평균인 5.50%보다 1.07%포인트 높다. 두 만기 모두 전주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주택 구매자가 마주하는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다.

프레디맥은 전국의 은행, 신용협동조합, 모기지 업체 등이 자사 대출 평가 시스템에 제출한 신청 자료에서 금리를 집계한다. 프레디맥은 집값의 20%를 자기 자금으로 내고 신용도가 매우 높은 신청자의 일반 주택 구매 대출을 조사 대상으로 삼는다. 발표 금리는 일정 요건을 갖춘 단독주택 구매 대출의 전국 평균으로, 직전 목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출된 신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5일 정오(미 동부 표준시)에 발표한 수치는 이 기간의 평균이므로 5일 하루의 금리나 대출기관이 특정 신청자에게 제시할 금리를 뜻하지 않는다.

AP통신은 모기지 금리가 물가와 연방준비제도 정책 전망, 채권시장 상황 등에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흐름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치는 프레디맥의 시장 조사 결과이며,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는 별개다.

실제 주택 구매 비용을 비교할 때는 금리뿐 아니라 대출 견적서에 적힌 월 납부액과 거래 완료 때 낼 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여러 대출기관에서 견적서를 받아 비교하도록 안내한다. 견적서의 월 원리금에는 재산세와 보험료가 들어 있지 않으므로, 전체 예상 월 납부액과 따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월 납부액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내야 하는 세금이나 보험 항목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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