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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 남서부 주말 비 재개…뉴멕시코·애리조나 등 홍수 감시 유지

NWS는 11월1~2일 뉴멕시코 서부의 비가 강해지고 포화된 지반 탓에 하천 수위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애리조나 북부·중부와 콜로라도 일부에도 홍수 감시가 유지된다. 지역별 시작·종료 시각과 경보 단계를 확인해야 한다.

편집국
읽는 시간 4분
미 남서부 주말 비 재개…뉴멕시코·애리조나 등 홍수 감시 유지

최근 홍수로 젖은 지반 위에 주말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남서부의 하천·저지대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 앨버커키 사무소는 10월 31일 아침 예보에서 뉴멕시코 서부에 일요일인 11월 1일부터 월요일 2일까지 더 강한 비가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미 포화된 땅 때문에 비가 오래 내릴수록 유출수와 하천 수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멕시코의 홍수 감시는 북서부 고원과 추스카·투사스·헤메스 산악지대, 서부 고원 및 산악지대와 샌프란시스코강 계곡 등 주의 일부 지역에 유지됐다. 31일 오전 공지는 늦은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대륙분수령 부근과 서쪽의 강우량을 대체로 1~2인치, 차마 인근 투사스 산지의 비가 집중되는 곳은 약 3인치로 예상했다.

예보는 이전 홍수에서 회복 중인 지역의 토양이 특히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비로 하천이 불어나더라도 지난번 홍수만큼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천 범람이 현실화하면 월요일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강우가 약해졌다는 이유만으로 위험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인접한 애리조나도 주의가 필요하다. NWS 플래그스태프의 31일 공지는 북부·중부 전역에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 홍수 감시를 유지했다. 시각은 애리조나 표준시(MST) 기준이다. 젖은 지반 위로 추가 1~3인치의 비가 가능하며, 계곡·평소 마른 물길·최근 산불 지역과 낮은 도로 횡단부의 돌발홍수 위험을 제시했다. 투손 지역과 남동부 일부에도 별도 홍수 감시가 있다.

콜로라도 남부의 동부 샌후안 산지와 상류 리오그란데 계곡에도 일요일~월요일 홍수 감시가 유지됐다. NWS 푸에블로는 산악지역 낙석 가능성과 160번·17번 도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샌루이스 계곡 서쪽의 감시 기간은 화요일 늦은 밤까지여서 지역별 일정이 같지 않다.

홍수 감시는 위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단계이며, 해당 지역 전체에서 이미 범람이 발생했다는 발표는 아니다. NWS는 후속 예보와 홍수 경보를 확인하고 침수 취약지역 주민은 상황이 전개되면 행동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주말 이동이나 계곡 야외활동 전에는 목적지의 최신 경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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